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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내부 무슨 일?…트럼프 '붕괴' 발언 배경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9 10:12
수정2026.04.29 13:14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붕뢰를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구체적이지 않았지만 최근 이란 내부에서 반정부 시위 재발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그들이 '붕괴 상태'(State of Collapse)에 처해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은 뒤 "그들은 지도부 상황(나는 그들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해결을 시도하면서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붕괴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이것이 이란의 공식적인 정부 채널로부터 통보받은 것인지 등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이란 전역을 뒤흔들었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조만간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최근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가 긴급 소집됐다고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물가 및 실업률 상승, 그리고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국가 핵심 산업 타격 등으로 시위 발생 조건이 충분히 형성되었다는 정보 당국의 보고에 따라 소집됐습니다. 

특히 전쟁 여파로 인한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의 심각한 피해가 민중 봉기 재발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당시 회의 소식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은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시위 재발을 '만약'의 문제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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