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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픈AI 성장성 우려에 기술주 중심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29 08:18
수정2026.04.29 08:55


뉴욕증시는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86포인트(-0.05%) 내린 4만9141.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11포인트(-0.49%) 내린 713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3.30포인트(-0.90%) 내린 2만4663.8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시장 약세의 배경으로는 오픈AI를 둘러싼 성장성 논란이 지목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사용자 증가 및 매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 부담에 대한 내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및 AI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AI 반도체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는 1.6% 하락했고, 브로드컴(-4.4%), AMD(-3.4%), 마이크론(-3.9%)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픈AI가 사용할 AI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 오라클 역시 4.1%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상승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공급 불안 장기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8% 오른 배럴당 111.26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전장 대비 3.7% 오른 배럴당 99.93달러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일본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이 매파적으로 해석된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10년물 벤치마크 금리는 0.01%p(포인트) 상승한 4.348%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3%p 오른 3.84%에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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