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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LG전자,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 방안 논의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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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9 07:47
수정2026.04.29 08:21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중동 긴장 재점화에 철강주 급등…중소형 줄줄이 상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국내 철강주가 급등세 보였습니다.

중국의 철강 생산량 감소로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는 것도 힘을 보태는 요인으로 꼽혔는데요.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조강 생산량은 870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철강 생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감산 기조가 이어질 경우 글로벌 수급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LG전자, 엔비디아와 만난다…협력 기대에 상승

LG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에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앞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류재철 LG전자 CEO와 젠슨 황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선 LG전자의 홈 로봇, LG 클로이드에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을 접목하는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LG이노텍'깜짝 실적'…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에 따라 웃었던 종목도 살펴봅니다.

증권가의 목표가 줄상향 속에 LG이노텍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9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천359억 원을 25.2% 상회하는 수치인데요.

SK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고,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0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적자 줄인 삼성SDI, EV배터리·ESS 반등 청신호

다음 실적 소식으로 웃었던 종목, 삼성SDI입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5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기록한 영업손실 4341억 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30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수치인데요.

특히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 전망치였던 2438억 원보다 36.2% 적게 나타나며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입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프리미엄 3사 고객을 모두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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