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골드만삭스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 90달러로 상향"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4.29 06:47
수정2026.04.29 07:5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골드만삭스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 90달러로 상향"
아랍에미리트의 OPEC 탈퇴 소식에도 국제유가는 오늘도 오름세를 보였죠.
WTI 가격은 장중 100달러선을 다시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존 전망치보다 약 30달러 정도 높은 수준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전 세계 원유 공급에 큰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스트루이벤 / 골드만삭스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 책임자 : 저희는 12월까지도 페르시아만 원유 생산의 회복률이 손실된 공급 대비 약 90%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연말까지도 손실된 공급의 10% 정도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상당히 큰 수치입니다. 저희는 연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누적 약 20억 배럴의 페르시아만 원유 생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원유 재고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공급 차질을 반영해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전쟁 이전의 전망치보다 거의 30달러나 높은 수준입니다.]
◇ 스티펠 "호르무즈 개방돼도 인플레 압력 계속될 것"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에너지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본격적인 고통은 아직 겪지도 않았다며, 4월과 5월 물가 지표에서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고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 해도 이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도 결국에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린지 피에그자 / 스티펠 수석 이코노미스트 : 저희는 여전히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미국 소비자들도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에너지 비용을 영원히 견뎌낼 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월 PCE와 3월 CPI, PPI 등 최근 물가 지표를 보면 우리는 아직 본격적인 고통을 겪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그 고통의 대부분은 4월과 5월 보고서에 반영될 것입니다.]
◇ 먼로캐피털 "AI 리스크 존재하지만 일부 소프트웨어주에 낙관적"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사모신용 시장에서는 대출 부실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글로벌 자산운용사 먼로 캐피털의 CEO는 AI 리스크가 분명 리스크이기는 하지만, 이를 둘러싼 우려가 다소 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AI가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테드 코닉 / 먼로 캐피털 CEO : AI 리스크는 실존하는 리스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M&A의 약 30%가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특히 매우 우수한 대형 사모펀드들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M&A 관련 대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죠. 저희는 여전히 소프트웨어를 좋아하지만,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한정해서 좋아합니다. 재계약률이 95%에 달하고, 운영 체제에 깊숙이 내재돼 있으며, 전환 비용이 매우 높은 기업들 말이죠. 그것들이 좋은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AI는 이러한 기업들을 오히려 더 좋게 만들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AI 덕분에 저희 포트폴리오 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마진이 증가했습니다.]
◇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韓증시 상승세 지속…반도체 밸류체인 주목"
마지막으로 우리 국내증시 전망도 들어보실까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대표는 국내증시가 반도체 산업의 강한 모멘텀에 힙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투자자들이 메모리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재규 /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매우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 주식시장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섹터는 매우 경기순환적입니다. 메모리 칩 가격이 수요와 공급 사이클에 크게 의존하다는 의미죠.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반도체 밸류체인 전체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골드만삭스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 90달러로 상향"
아랍에미리트의 OPEC 탈퇴 소식에도 국제유가는 오늘도 오름세를 보였죠.
WTI 가격은 장중 100달러선을 다시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존 전망치보다 약 30달러 정도 높은 수준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전 세계 원유 공급에 큰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스트루이벤 / 골드만삭스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 책임자 : 저희는 12월까지도 페르시아만 원유 생산의 회복률이 손실된 공급 대비 약 90%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연말까지도 손실된 공급의 10% 정도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상당히 큰 수치입니다. 저희는 연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누적 약 20억 배럴의 페르시아만 원유 생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원유 재고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공급 차질을 반영해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전쟁 이전의 전망치보다 거의 30달러나 높은 수준입니다.]
◇ 스티펠 "호르무즈 개방돼도 인플레 압력 계속될 것"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에너지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본격적인 고통은 아직 겪지도 않았다며, 4월과 5월 물가 지표에서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고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 해도 이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도 결국에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린지 피에그자 / 스티펠 수석 이코노미스트 : 저희는 여전히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미국 소비자들도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에너지 비용을 영원히 견뎌낼 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월 PCE와 3월 CPI, PPI 등 최근 물가 지표를 보면 우리는 아직 본격적인 고통을 겪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그 고통의 대부분은 4월과 5월 보고서에 반영될 것입니다.]
◇ 먼로캐피털 "AI 리스크 존재하지만 일부 소프트웨어주에 낙관적"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사모신용 시장에서는 대출 부실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글로벌 자산운용사 먼로 캐피털의 CEO는 AI 리스크가 분명 리스크이기는 하지만, 이를 둘러싼 우려가 다소 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AI가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테드 코닉 / 먼로 캐피털 CEO : AI 리스크는 실존하는 리스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M&A의 약 30%가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특히 매우 우수한 대형 사모펀드들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M&A 관련 대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죠. 저희는 여전히 소프트웨어를 좋아하지만,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한정해서 좋아합니다. 재계약률이 95%에 달하고, 운영 체제에 깊숙이 내재돼 있으며, 전환 비용이 매우 높은 기업들 말이죠. 그것들이 좋은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AI는 이러한 기업들을 오히려 더 좋게 만들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AI 덕분에 저희 포트폴리오 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마진이 증가했습니다.]
◇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韓증시 상승세 지속…반도체 밸류체인 주목"
마지막으로 우리 국내증시 전망도 들어보실까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대표는 국내증시가 반도체 산업의 강한 모멘텀에 힙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투자자들이 메모리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재규 /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매우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 주식시장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섹터는 매우 경기순환적입니다. 메모리 칩 가격이 수요와 공급 사이클에 크게 의존하다는 의미죠.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반도체 밸류체인 전체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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