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오픈AI, IPO 앞두고 내홍…"매출 목표치 미달"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29 05:51
수정2026.04.29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오픈AI, IPO 앞두고 내홍…"매출 목표치 미달"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오픈AI 소식부터 보죠.
IPO를 앞두고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와 매출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매출 성장세가 충분치 않으면, 향후 데이터센터 비용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도 나왔습니다.
특히 이사회 멤버들은 돈줄이 말라가는데도,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샘 올트먼 CEO의 공격적인 경영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18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긴 했지만, 지금과 같은 막대한 지출 속도라면 이마저도 3년 안에 소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빅테크 실적에 시선이 쏠린 와중에, 이 같은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시장은 다시금 물음표를 띄우는 모습입니다.
◇ 美 GM도 '트럼프 관세' 환급 신청
중동 쇼크에 잠시 잊고 있던 관세 이슈도 짚어보죠.
위법 판단이 나오고 난 이후 1660억 달러, 우리 돈 245조 원에 달하는 관세를 돌려주기 위한 환급 절차가 시작됐는데요.
UPS와 페덱스에 이어서, 미국 자동차 업계 큰형 격인 제너럴모터스도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실적 보고서에서 총 관세 비용이, 환급액을 반영해 5억 달러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다만 실제로 언제 환급이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 부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환급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들을 기억하겠다, 나를 매우 잘 아는 것이다, 뒤끝 발언을 내놓기도 하면서, 여전히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 구글, 임직원 반대에도 美 국방부 '맞손'
구글이 수백 명의 임직원들의 반발에도 제미나이에 군복을 입히기로 결정했습니다.
앤트로픽이 떠난 펜타곤의 파트너자리를 수락한 건데요.
국방부 기밀 업무에 AI 모델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서에는 "AI 시스템이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이러한 용도로 사용돼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라는 조항이 명시됐지만, 동시에 "정부의 합법적인 운영상 의사 결정을 통제하거나 거부할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항목도 포함되면서, 사실상 약속을 어기더라도 계약 위반이 되지는 않아 법적 구속력은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계약에 앞서 고위 임직원을 비롯한 600여 명의 직원들이 공개서한을 보내 제미나이를 국방부에 제공해선 안된다 나섰지만 이번 계약을 막지 못했는데, 이번 결정이 묘수가 될지, 자충수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세계 1위 中 CATL, 홍콩서 7.4조 원 유상증자
글로벌 배터리 선두, 중국 CATL이 홍콩증시에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규모만 50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이 넘는데, 지난해 IPO 당시 조달한 자금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사전 청약 1시간 만에 기관투자가들이 몰려 완판 됐을 만큼 여전히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널뛰면서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꽉 잡고 있는 CATL이 반사이익을 크게 보고 있는데, 헤비급 기술주에 굶주린 홍콩증시인 만큼 자금조달에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요.
CATL의 주가는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지난해 5월 이후 160% 가까이 올랐을 만큼 뜨겁습니다.
◇ 양자컴퓨터 기업 '상장 랠리'…하반기 5곳 추가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인플렉션과 자나두, 호라이즌 퀀텀 3개 사가 상장을 마쳤고, 하반기에는 파스칼, 테라 퀀텀 등 5개 기업이 추가로 증시 문을 두드릴 예정인데요.
지난해까지 4곳에 불과했던 순수양자 상장사가 순식간에 12개로 불어나는 셈입니다.
웨드부시는 현재 양자 관련 기업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매우 크다면서, 회사 이름에 '양자'만 들어가도 기본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다 평가했는데요.
다만 대부분 실제 실적보다는 상용화 로드맵에 기대어 있고, 심사 문턱이 낮은 스팩 상장을 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뒷받침 없는 '상장 랠리'가 향후 시장의 회의론을 키우거나 거품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 월가 은행들, 美 국채 '싹쓸이'
월가가 미 국채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보유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는데요.
이렇게 다시 국채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선 결정적 배경에는 트럼프의 규제 혁파가 있습니다.
당국이 자기 자본 규제인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안을 확정하면서, 과도한 자본 규제가 은행의 시장 조성 기능을 억제한다"는 월가의 오랜 불만을 해소해 줬는데요.
은행들이 국채 시장을 등지고, 헤지펀드와 사모펀드에 자리를 내주었던 흐름을 되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월가의 귀환은 채 시장의 '유동성 안전판'이 복구됨을 의미하는 만큼, 시장 변동성 완화와 유동성 개선이 기대되고요.
급격한 금리 변동기에도 시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완충력을 강화해서, 자본시장의 구조적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오픈AI, IPO 앞두고 내홍…"매출 목표치 미달"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오픈AI 소식부터 보죠.
IPO를 앞두고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와 매출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매출 성장세가 충분치 않으면, 향후 데이터센터 비용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도 나왔습니다.
특히 이사회 멤버들은 돈줄이 말라가는데도,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샘 올트먼 CEO의 공격적인 경영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18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긴 했지만, 지금과 같은 막대한 지출 속도라면 이마저도 3년 안에 소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빅테크 실적에 시선이 쏠린 와중에, 이 같은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시장은 다시금 물음표를 띄우는 모습입니다.
◇ 美 GM도 '트럼프 관세' 환급 신청
중동 쇼크에 잠시 잊고 있던 관세 이슈도 짚어보죠.
위법 판단이 나오고 난 이후 1660억 달러, 우리 돈 245조 원에 달하는 관세를 돌려주기 위한 환급 절차가 시작됐는데요.
UPS와 페덱스에 이어서, 미국 자동차 업계 큰형 격인 제너럴모터스도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실적 보고서에서 총 관세 비용이, 환급액을 반영해 5억 달러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다만 실제로 언제 환급이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 부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환급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들을 기억하겠다, 나를 매우 잘 아는 것이다, 뒤끝 발언을 내놓기도 하면서, 여전히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 구글, 임직원 반대에도 美 국방부 '맞손'
구글이 수백 명의 임직원들의 반발에도 제미나이에 군복을 입히기로 결정했습니다.
앤트로픽이 떠난 펜타곤의 파트너자리를 수락한 건데요.
국방부 기밀 업무에 AI 모델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서에는 "AI 시스템이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이러한 용도로 사용돼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라는 조항이 명시됐지만, 동시에 "정부의 합법적인 운영상 의사 결정을 통제하거나 거부할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항목도 포함되면서, 사실상 약속을 어기더라도 계약 위반이 되지는 않아 법적 구속력은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계약에 앞서 고위 임직원을 비롯한 600여 명의 직원들이 공개서한을 보내 제미나이를 국방부에 제공해선 안된다 나섰지만 이번 계약을 막지 못했는데, 이번 결정이 묘수가 될지, 자충수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세계 1위 中 CATL, 홍콩서 7.4조 원 유상증자
글로벌 배터리 선두, 중국 CATL이 홍콩증시에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규모만 50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이 넘는데, 지난해 IPO 당시 조달한 자금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사전 청약 1시간 만에 기관투자가들이 몰려 완판 됐을 만큼 여전히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널뛰면서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꽉 잡고 있는 CATL이 반사이익을 크게 보고 있는데, 헤비급 기술주에 굶주린 홍콩증시인 만큼 자금조달에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요.
CATL의 주가는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지난해 5월 이후 160% 가까이 올랐을 만큼 뜨겁습니다.
◇ 양자컴퓨터 기업 '상장 랠리'…하반기 5곳 추가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인플렉션과 자나두, 호라이즌 퀀텀 3개 사가 상장을 마쳤고, 하반기에는 파스칼, 테라 퀀텀 등 5개 기업이 추가로 증시 문을 두드릴 예정인데요.
지난해까지 4곳에 불과했던 순수양자 상장사가 순식간에 12개로 불어나는 셈입니다.
웨드부시는 현재 양자 관련 기업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매우 크다면서, 회사 이름에 '양자'만 들어가도 기본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다 평가했는데요.
다만 대부분 실제 실적보다는 상용화 로드맵에 기대어 있고, 심사 문턱이 낮은 스팩 상장을 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뒷받침 없는 '상장 랠리'가 향후 시장의 회의론을 키우거나 거품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 월가 은행들, 美 국채 '싹쓸이'
월가가 미 국채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보유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는데요.
이렇게 다시 국채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선 결정적 배경에는 트럼프의 규제 혁파가 있습니다.
당국이 자기 자본 규제인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안을 확정하면서, 과도한 자본 규제가 은행의 시장 조성 기능을 억제한다"는 월가의 오랜 불만을 해소해 줬는데요.
은행들이 국채 시장을 등지고, 헤지펀드와 사모펀드에 자리를 내주었던 흐름을 되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월가의 귀환은 채 시장의 '유동성 안전판'이 복구됨을 의미하는 만큼, 시장 변동성 완화와 유동성 개선이 기대되고요.
급격한 금리 변동기에도 시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완충력을 강화해서, 자본시장의 구조적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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