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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붕괴상태' 처해 있다고 알려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29 04:24
수정2026.04.29 04: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2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쇼셜에 올린 글. (자료=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그들이 '붕괴 상태'(State of Collapse)에 처해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으면서 "그들은 지도부 상황(나는 그들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해결을 시도하면서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붕괴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뜻하는지, 이란의 공식적인 정부 채널로부터 통보받은 것인지 등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이번 달 중순부터 자신의 지시로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이란을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봉쇄한 것의 효과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내부 분열로 인해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란 지도부에 미국이 제기한 비핵화 등 요구를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메시지로도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대규모 군사작전을 통해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을 모두 타격했고 대이란 해상 봉쇄로 최대한의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종전 협상에서 우위에 있음을 강조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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