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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순신 장군 국난서 나라 구했듯…강한 결속력 필수"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4.28 17:49
수정2026.04.28 17:51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81주년 기념 다례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무공 탄신 제48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첫 참석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8일) 충무공 탄신 기념행사에서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그 시절의 파고만큼 높고 거세다. 급변하는 국제 질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을 낳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불안은 국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순신 장군께서 국난으로부터 나라를 구했듯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부에서 불어오는 거센 풍랑을 이겨내려면 내부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한 결속력은 필수"라며 "제아무리 큰 위기도 국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독려했습니다.
   
이어 "이순신 장군께서 불과 13척의 배로 열 배가 훨씬 넘는 왜군 함대를 격파할 수 있었던 것도 장군부터 병사와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다"며 "국민주권 정부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등불 삼고, 국민통합의 강한 힘을 원동력 삼아 국난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다할 것"이라며 "성장의 결실이 국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는 상생의 구조를 정착시키고 특권과 반칙이 용납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세계 해전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승리의 신화를 쓴 우리 민족의 영원한 영웅"이라며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부터 거북선을 건조하고 실전 훈련을 실시하는 등 미래를 내다보며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이 사선을 넘나드는 전장에서 연전연승 신화를 써 내려간 비결은 다른 데 있지 않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죽음을 각오하고 백성의 안전을 지킨다는 준엄한 소명 의식과 애민 정신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렇기에 부족한 자원과 절망 속에서도 군사와 백성을 하나로 모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것"이라며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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