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시총, 英 추월 8위"…"유럽보다 韓, 대만 상승 지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8 15:17
수정2026.04.28 15:20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영국을 제치고 8위에 올라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한국 상장기업들의 시총이 올해 들어 45% 이상 증가한 4조400억달러에 달해 약 3% 증가한 3조9천900억달러를 기록한 영국을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2024년 말까지만 해도 영국 주식시장 규모는 한국의 약 두 배에 달했습니다.
전 세계 시총을 보면 미국(75조400억달러), 중국 본토(14조8천400억달러), 일본(8조1천900억달러), 홍콩(7조4천100억달러), 인도(4조9천700억달러), 캐나다(4조4천900억달러), 대만(4조4천800억달러) 등이 1~7위권에 있습니다.
앞서 대만 주식시장은 지난 4월 영국을 추월한 바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의 시총 증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가 주도했습니다.
홍콩 소재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의 아시아·태평양 투자 전문가 프란체스코 찬은 블룸버그에 "한국·대만의 급부상은 전술적 자산 배분보다는 AI 하드웨어 분야 지배력에 기반한 글로벌 증시의 리밸런싱을 반영한다"며 "첨단 파운드리와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이점을 지닌 AI 공급망의 중추로서 이들 경제가 지속적인 구조적 자본 유입을 끌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롬바르드 오디에의 신흥시장 주식전략가 패트릭 켈렌베르거는 AI의 잠재력, 전 세계 방위비 지출,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같은 요인들이 "유럽보다 훨씬 가파른 한국과 대만 증시의 상승세를 지지한다"며 "유럽은 혁신을 상업화하고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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