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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석면 산재 25년간 1천명 넘어…43%는 '사망후 인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8 14:54
수정2026.04.28 14:57

[석면 슬레이트 폐기물 (사진=연합뉴스)]

석면 관련 산업재해 피해자가 국내에서 25년간 꾸준히 증가해 누적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환경보건시민연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확보한 석면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2001∼2025년 직업성 석면 산재 인정자는 총 1천103명 입니다.

이 가운데 43%인 476명은 산재 급여가 지급될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석면 산재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로, 특히 최근 7년간은 매년 1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석면 질환은 10∼40년에 이르는 긴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뒤늦게 환자로 확인되는 사례가 이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십년간 석면 관련 산업재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환경보건시민연대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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