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29일 청년 성평등 언박싱 토크 개최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28 14:33
수정2026.04.28 14:34
[사진=성평등가족부 제공]
성평등가족부가 청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에서 나타나는 성별 차이를 살펴보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토크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늘(28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제1차 성별균형 현장 제안 성평등 언박싱 토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청년들이 경험했거나 인식하고 있는 성별에 따른 편견과 몰랐던 사실을 대화로 풀어보고, 이를 정책 의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성평등 언박싱 토크’는 이번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청년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성별균형 현장 제안의 주제는 ‘청년의 몸과 마음, 성별의 상자 열기’입니다.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청년들의 우울감,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와 성·재생산 건강권을 포함한 신체 건강의 양상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문주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청년들이 성별에 따라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경로에 대해 분석합니다. 사회적 외모 압박, 안전 및 경제적 문제 등이 청년들의 심리적 고통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청년 세대의 높은 자살률 이면에 작동하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살펴보게 됩니다.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별 특성을 고려한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배우자 출산·유사산 휴가 확대와 같이 성별 불균형을 개선한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월경, 임신중지, 난임 치료 등 성과 재생산 건강에 대한 쟁점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어 청년 패널 3인이 대표 질의를 통해 청년들의 시각을 공유하고, 마지막으로 현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별에 따른 청년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집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깊게 들여다보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함께 설계하는 공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성평등가족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성별에 따른 건강 경험과 인식 차이를 세심하게 살펴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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