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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과학기술혁신채권 145조원어치 발행…작년比 153% 증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8 11:46
수정2026.04.28 11:48

[상하이 거래소 전광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내세우고 국가적 지원 정책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올해 들어 금융권에서 발행된 '과학·기술 혁신채권' 규모가 작년 대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중국 증권일보는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 데이터를 근거로 올해 들어 중국 시장에서 총 636종의 과학·기술 혁신채권이 발행됐고, 발행 규모는 6천727억7천750만위안(약 145조원)에 달해 증가율이 각각 126%(건수)·153%(금액)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채권은 2022년 5월 처음 도입됐고, 지난해 5월에는 '업그레이드'판이 출시됐습니다. 

증권일보에 따르면 중국 중앙 국유기업들은 통상 건당 30억∼100억위안(약 6천500억∼2조1천600억원)의 대규모 채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국가 중대 과학·기술 인프라 건설이나 녹색 에너지 전환, 핵심 기술 연구 등 영역에 쓰입니다. 



최근에는 에너지·농업 기업인 퉁웨이나 광물 기업인 저장화유코발트, 자동차 기업인 지리 등 민영기업들도 잇따라 과학·기술 혁신채권 발행에 나섰고, 태양광 소재 구매나 배터리 회수, 스마트 제조, 신에너지차 연구·개발 등에 자금을 활용하고 있다고 증권일보는 전했습니다. 

윈드 자료를 보면 올해 신규 발행된 과학·기술 혁신채권은 공업과 정보기술(IT), 금융 등 3대 업종에 60% 넘게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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