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 400만밸러 호르무즈 통과…아시아행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4.28 11:25
수정2026.04.28 11:59
[앵커]
이란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미군의 봉쇄를 뚫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수백만 배럴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아시아로 향했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유조선들이 언제 해협을 통과한 건가요?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하루 동안 이란산 석유 약 400만 배럴을 실은 아시아행 유조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유조선과 LNG 운반선을 추적하는 위성분석사이트 탱커스트래커스닷컴을 인용해, 이들 두 척이 봉쇄망을 뚫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들 외에도 이란산 석유 약 1천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 6척이 최근 며칠간 해협 통과를 시도했지만, 미군의 회항 지시를 받고 방향을 돌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와 위성분석 업체 신맥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하루 동안 벌크선을 중심으로 이라크와 이란에서 출발한 선박 최소 7척이 해협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부 선박의 통과가 이뤄지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전쟁 전 일평균 140여 척에서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가 인질극이라고 비판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발언인데요.
왈츠 대사는 이란의 해협 봉쇄와 해상 기뢰 부설을 '인질극'으로 규정하고 이란을 '국제적 범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제법상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인질도, 협상카드도, 통행료를 받는 사유 도로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미군이 기뢰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국제사회가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제 협력체, 일명 '해양자유연합'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이란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미군의 봉쇄를 뚫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수백만 배럴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아시아로 향했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유조선들이 언제 해협을 통과한 건가요?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하루 동안 이란산 석유 약 400만 배럴을 실은 아시아행 유조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유조선과 LNG 운반선을 추적하는 위성분석사이트 탱커스트래커스닷컴을 인용해, 이들 두 척이 봉쇄망을 뚫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들 외에도 이란산 석유 약 1천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 6척이 최근 며칠간 해협 통과를 시도했지만, 미군의 회항 지시를 받고 방향을 돌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와 위성분석 업체 신맥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하루 동안 벌크선을 중심으로 이라크와 이란에서 출발한 선박 최소 7척이 해협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부 선박의 통과가 이뤄지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전쟁 전 일평균 140여 척에서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가 인질극이라고 비판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발언인데요.
왈츠 대사는 이란의 해협 봉쇄와 해상 기뢰 부설을 '인질극'으로 규정하고 이란을 '국제적 범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제법상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인질도, 협상카드도, 통행료를 받는 사유 도로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미군이 기뢰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국제사회가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제 협력체, 일명 '해양자유연합'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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