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못 갚는 집주인 속출…5대은행 연체율 급등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4.28 11:25
수정2026.04.28 11:52
[앵커]
중동 전쟁 여파에 고금리, 고물가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시중은행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대출 연체율이 전방위적으로 급등하면서 10년 만에 최악의 지표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최지수 기자, 먼저 1분기 시중은행 연체율이 얼마나 나빠졌습니까?
[기자]
5대 은행의 1분기 말 평균 연체율이 0.40%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0.06% 포인트 올랐습니다.
5대 은행에서 모두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는데요.
NH농협은행의 1분기 연체율이 0.55%로 건전성 지표가 가장 안 좋았고, 특히 가계 연체율이 0.46%로 약 1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대출금리가 높게 유지되는 데다, 고물가로 가계 실질소득이 줄면서 원리금을 연체하는 차주들이 늘어난 탓입니다.
은행 전반적으로는 부동산업 연체율이 눈에 띄게 악화했습니다.
하나은행의 부동산업·임대업 연체율이 0.57%로,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달성했는데요.
자영업 침체로 공실률이 증가해 연체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부실 채권이 쌓이는 게 더 큰 문제죠?
[기자]
그렇습니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 NPL 비율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1분기 5대 은행 전체 NPL 평균치는 0.37%로, 전 분기 말보다 0.04% 포인트 올랐습니다.
5대 은행 모두에서 기업 부문 NPL 비율이 상승했는데요.
고금리와 경기 둔화의 이중고로 기업들의 상환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고, 개인 회생 차주와 저신용자 부실까지 겹치면서 전체 부실채권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부실채권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수 있어 은행들은 건전성 관리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에 고금리, 고물가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시중은행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대출 연체율이 전방위적으로 급등하면서 10년 만에 최악의 지표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최지수 기자, 먼저 1분기 시중은행 연체율이 얼마나 나빠졌습니까?
[기자]
5대 은행의 1분기 말 평균 연체율이 0.40%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0.06% 포인트 올랐습니다.
5대 은행에서 모두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는데요.
NH농협은행의 1분기 연체율이 0.55%로 건전성 지표가 가장 안 좋았고, 특히 가계 연체율이 0.46%로 약 1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대출금리가 높게 유지되는 데다, 고물가로 가계 실질소득이 줄면서 원리금을 연체하는 차주들이 늘어난 탓입니다.
은행 전반적으로는 부동산업 연체율이 눈에 띄게 악화했습니다.
하나은행의 부동산업·임대업 연체율이 0.57%로,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달성했는데요.
자영업 침체로 공실률이 증가해 연체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부실 채권이 쌓이는 게 더 큰 문제죠?
[기자]
그렇습니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 NPL 비율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1분기 5대 은행 전체 NPL 평균치는 0.37%로, 전 분기 말보다 0.04% 포인트 올랐습니다.
5대 은행 모두에서 기업 부문 NPL 비율이 상승했는데요.
고금리와 경기 둔화의 이중고로 기업들의 상환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고, 개인 회생 차주와 저신용자 부실까지 겹치면서 전체 부실채권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부실채권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수 있어 은행들은 건전성 관리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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