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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의 '진짜 취향' 찾아내는 AI 기술 공개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4.28 10:40
수정2026.04.28 10:47

[(SKT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SK텔레콤이 고객의 '진짜 취향'을 정밀하게 찾아내는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국제 학회에서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ICLR 2026'에서 신규 추천 모델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논문의 핵심은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충돌 선호 최적화(C-APO) 기술입니다. 사용자 데이터에 섞여 있는 상충하는 선호를 정교하게 구분해 실제 취향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AI 기술은 이용자의 장기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적인 패턴을 일관된 선호로 정의합니다. 특정 콘텐츠나 서비스를 지속해 이용한 이력은 진성 관심사로 간주하는 반면 일회성 클릭이나 우연한 소비는 표면적 선호로 분류해 추천 가중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추천 시스템이 단기적인 행동까지 모두 취향으로 반영한 탓에 발생하는 추천 왜곡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예컨대 평소 로맨스 장르를 즐기던 이용자가 지인 권유로 액션 영화를 한 편 시청하더라도 이후 추천 목록이 갑자기 액션 장르로 도배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AI 기술은 추천 결과에 대한 논리적 근거도 강화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성과를 이용 맥락 해석, 추천 후보 생성, 결과 검증 및 조정으로 이어지는 3단계 에이전트 방식의 고객 추천 시스템에 본격 적용할 계획입니다.

석지환 SKT AI/DT데이터담당은 “이번 기술은 고객의 실제 취향을 더 정확히 이해해 더 신뢰도 높은 개인화 추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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