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릴 때 성공했구나" 뿌듯…확 바뀐 '그랜저' 분석해보니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4.28 10:28
수정2026.04.28 10:50
현대자동차는 28일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로 국내 세단 시장을 이끌어온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이번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신차급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외관은 기존의 역동성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더 균형 잡힌 비례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전면부에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샤크 노즈'(상어의 코)를 강조하고 새로운 메쉬 패턴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습니다. 더 얇고 길어진 램프는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전장은 기존보다 15㎜ 늘린 5천50㎜로 확장해 다이내믹하면서도 균형 잡힌 비례를 구현했습니다.
후면부에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장식)에 숨겨진 히든 턴시그널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습니다. 범퍼 하단에는 윙 타입 가니쉬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사용자 경험과 고급감을 강화했다.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한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물리 버튼을 배치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전동식 에어벤트를 적용해 공조 기능을 디스플레이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어 트림에는 소파를 연상시키는 카우치 패턴과 간접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투과율을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비전 루프'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개구부 면적을 확대해 넉넉한 실내 공간감을 구현했습니다.
현대차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널 버건디' 색상을 내·외장에 추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출시 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얼리 패스'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청 고객에게는 상품 정보와 출시 일정, 시승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며,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신 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디테일을 다듬어 신차급 완성도로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세단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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