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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퇴짜'…'先호르무즈 後핵' 이란 제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8 10:11
수정2026.04.28 13: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과 관련한 이란의 최신 제안을 참모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핵무기 보유 저지 등 핵심 '레드라인'은 유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 회의를 열어 이란의 제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과 관련한 대통령의 레드라인은 매우 분명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안에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대신 미국이 이란 항만 봉쇄를 해제하는 내용의 '중간 합의'를 이란이 제안했다는 보도 이후 나왔습니다. 

이 제안에는 핵 프로그램 등 복잡한 쟁점은 후속 협상으로 미루는 방안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입장차가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CNN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간 물밑에서 치열한 외교 접촉이 이어지고 있으며, 잠재적 합의의 첫 단계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른 시일 내에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부정적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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