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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기준금리 하반기 2회 인상 전망"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28 09:30
수정2026.04.28 09:31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오는 8월과 11월 한 차례씩 2회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 하반기 1회 인상 전망에서 변경된 것입니다.



최지욱 연구원은 오늘(28일) 보고서에서 "예상 대비 양호한 경제 성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생산 갭률이 양수이고 금융 상황이 완화적임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를 2회 인상하더라도 실물경기 및 금융 여건을 위축시킬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우선해 하반기 2회 인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3.00%를 넘어선 기준금리는 비IT 부문의 경기 부진 및 기업 연체율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 1.8%에서 0.7% 포인트 상향해 2.5%로 변경했습니다.



그는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한 1분기 경제성장률 및 강한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 흐름을 반영했다"면서 "2분기에는 반도체 및 전기전자 중심의 수출 강세가 지속되겠다"고 봤습니다.

다만 2분기는 "1분기의 강한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국과 이란 전쟁이 제조업 공급망 일부 차질 및 투자에 미치는 악영향을 감안할 때 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통관 기준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각각 2천100억 달러, 2천600억 달러로, 소비자물가는 5월부터 내년 1분기까지 2% 후반∼3% 초반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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