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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 체감·전망 악화…영세업체만 고용 늘어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28 08:35
수정2026.04.28 08:35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와 경기 전망 모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오늘(28일) 내놓은 'KOS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4월 중소기업 제조업 건강도지수(SBHI)는 80.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상공인 전망 경기동향지수(BSI)와 전통시장 전망 BSI도 각각 4.2포인트, 4.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중기연은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기연은 "대외여건 약화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 생산은 산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명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습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9% 늘었습니다.

2월 창업기업 수는 8만3천406개로 1년 전보다 14.1%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4%), 건설업(-19.4%), 서비스업(-13.7%)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는 2천879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6천명 늘었습니다.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가 12만5천명 늘어난 가운데, 5∼299인 사업체 취업자는 3만9천명 감소한 반면 1∼4인 사업체는 16만4천명 증가해 영세사업체 중심으로 고용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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