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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브리지워터 전략가 "美증시 향방, 호르무즈 봉쇄 기간에 달려"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4.28 08:17
수정2026.04.28 08:20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창립한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레베카 패터슨 전 수석 투자 전략가는 현지시간 26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증시의 향방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기간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패터슨 전략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얼마나 오랫동안 봉쇄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각종 완충 장치들이 결국에는 소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금 환급은 한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고, 원유 재고 또한 유한하다"며 "결국 시간 문제인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패터슨 전략가는 "해협을 빠르게 다시 열 수 있다면 우리는 세계 경제 성장에 비교적 작은 타격을 입히면서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봉쇄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스크는 더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이미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종종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를 어떻게 가격에 반영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패터슨 전략가는 "그러다가 그 리스크가 현실화되거나 리스크의 조짐이 더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급격한 조정이 발생하게 된다"며 "반드시 그럴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것이 지금의 리스크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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