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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삼성전자, 올해 中 TV·가전 판매 철수"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27 22:43
수정2026.04.27 22:44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이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연내 중국에서 가전·TV 판매사업을 철수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사업의 중단을 최종 결정한 뒤 거래처와 현지 직원을 상대로 설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재고는 순차적으로 처분하며, 연내 판매를 완전히 종료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현지 가전제품 생산 체제는 유지해 인근 국가 공급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도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닛케이는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자국 브랜드 선호 경향이 강해지면서 외국 기업에는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철수 배경을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언급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앞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5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매체 등을 통해 보도된 현지 가전·TV 사업 축소 검토설에 대해 "현지 사업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또  "시장 일각의 위기설은 과장된 부분이 많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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