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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협 개혁안 내달 처리 희망…국민 95%가 공감"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4.27 22:25
수정2026.04.28 05:49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중동사태 대응 등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발표한 농협 개혁안과 관련해 “다음 달에는 관련 입법안이 정리되기를 바란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농협 개혁을 두고 논쟁만 이어지며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손해”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안이 농협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자율성 훼손이 아니라 견제 기능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농협이 조합원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라며 “중앙회 권한 집중을 막기 위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회장 후보자 자격 요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는 6월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 규모화 등을 담은 ‘2차 개혁안’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농협경제지주의 적자 구조 개선 방안과 농협금융지주·농협경제지주의 인적분할 방안 등이 포함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도 오늘 공개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갤럽이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농협 조합원 1079명과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협 개혁 필요성에 대해 조합원의 94.5%, 일반 국민의 95.1%가 찬성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회장 직선제에 조합원의 83.1%, 국민의 90.5%가 찬성했고, 감사위원회 설치에는 조합원의 85.8%, 국민의 93.3%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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