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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만난 이찬진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안, 마지막 결정 직전"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4.27 20:01
수정2026.04.27 20:16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안이 마지막 결정 직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오늘(27일)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직후 20개 은행장들과의 만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안이 이번 주 발표되느냐'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이어 이 원장은 오늘 은행장들과의 만찬에서 미토스 등 IT·보안 관련 이슈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 원장은 "미토스 발 보안 이슈가 발생하면서 망 분리 정책이 대대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망 분리 관련 체계를 개편하는 흐름이 정부 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만간 정부가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AI 기업 앤스로픽이 공개한 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탐지해 공격하는 능력을 갖추는 등, 단순한 망 분리로는 해킹을 차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찬진 원장과 8대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는 당초 지난 22일로 예정됐다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이 확정된 후 다시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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