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항저우에 中 4호점…"상하이 넘어 시장 확대"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27 17:51
수정2026.04.27 19:25
무신사가 오는 28일 ‘무신사 스탠다드 항저우 항륭광장점’을 공식 오픈하며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상하이 외 첫 진출지로 신(新) 1선 도시인 항저우를 낙점하고 4호점을 선보입니다. 항저우는 테크 산업의 발달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젊고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두텁게 형성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번 출점은 단순한 외연 확장을 넘어 상하이에서 검증한 브랜드 경쟁력을 타 도시로 확산하고, K-패션의 현지 소비 기반을 한층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4호점은 항저우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우린(武林)의 중심부이자, 쇼핑몰·5개 동의 오피스·럭셔리 호텔 등이 결합된 약 12,0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 ‘항륭광장(恒隆广场)’에 들어섭니다. 특히 무신사는 신규 매장을 중국 대형 쇼핑몰에 최적화된 운영 표준으로 삼고, 현지 고객 경험 강화 및 서비스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향후 주요 거점 도시별 오프라인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매장 외부에 가로 7m에 달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마네킹 연출을 교차 배치해 매장 전면에서 브랜드의 감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무신사는 전했습니다. 내부에선 26 SS(봄·여름) 시즌 대표 제품인 ‘시티레저 윈드 브레이커’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상하이 내 주요 권역을 단계적으로 공략하며 한국의 대표 베이직 캐주얼웨어 브랜드로서 무신사 스탠다드의 입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라며 “새로운 지역 거점인 항저우는 향후 중국 전역으로의 확산을 가속화할 테스트 베드로서, 이번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운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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