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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도 5년만에 명동 컴백…K패션 격전지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27 17:46
수정2026.04.27 18:26

[앵커]

요즘 서울 명동거리가 때를 가리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새통입니다.



K뷰티에 이어 K패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백화점부터 패션플랫폼, 유니클로 같은 SPA까지 한데모인 명동이 격전지가 되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일 낮 시간인데도 옷과 신발을 사려는 관광객들로 매장이 북적입니다.



[사토우 / 일본인 관광객 :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한국 패션 제품들이 많아요. K팝 아이돌이 입어서 저도 좋아해요.]

[환저천 / 중국인 관광객 : 요즘 한국 패션이 유행하고 있어요. 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아해요.]

코로나 이후에도 장기 침체를 겪었던 서울 명동 상권이 외국인 손님으로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무신사 명동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절반을 훌쩍 넘겼고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1분기 외국인 패션 매출이 1년 사이 3배 뛰었습니다.

지난 2021년 명동에서 철수했던 유니클로도 다음 달 명동 매장을 다시 열 예정입니다.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내수 시장이 좋지 않고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다 보니까 K컬처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한국을 관광지로 선택한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가는, 핫플(핫플레이스)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에서 노출 빈도를 높여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고 매출이랑 연결될 수 있다…]

이번 주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겹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큰손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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