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배웠다"…중국판 다시 짜는 현대차, 생존할 수 있을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27 17:46
수정2026.04.27 18:39
[앵커]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혹독한 실패를 맛봤던 현대차가 다시 한번 정면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중국시장에서 겸손을 배웠다며 IT 기술과 배터리 생태계를 적극 수용하는 철저한 현지화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현대자동차가 이번 오토차이나 2026에서 처음 선보인 '아이오닉 V'입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배터리부터 디자인·설계 등에 이르기까지 중국 기술을 통째로 이식했습니다.
과거 중국 시장에서 안일함을 버리고 철저한 현지화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호세 무뇨스 / 현대자동차 사장 (지난 24일) : 우리는 중국에서 겸손해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중국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합니다. 과거에는 의사결정 속도가 늦었지만, 이제는 적절한 타이밍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단순 완성차 경쟁을 넘어 최첨단 기술 경쟁의 무대로 변모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1천900마력급 하이퍼카를 선보였고,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도 슈퍼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제 옆에 보이는 차량은 드리미가 공개한 네뷸라 넥스트 1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초 만에 도달합니다.
가전 기업이 이례적으로 슈퍼카 시장에 진출한 겁니다.
중국 소비자들도 자국 자동차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리웨이 / 오토차이나 관람객 : 저는 중국산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민족적인 자부심도 있고, 현재의 스마트카 기술을 보면 중국 자동차가 일상적으로 쓰기에 꽤 편리하거든요.]
[장민 / 오토차이나 관람객 : 여전히 개선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중국 자동차 산업이 매우 빠르게, 그리고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실패를 딛고 철저한 현지화로 돌아온 현대차, 과연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SBS Biz 박연신입니다.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혹독한 실패를 맛봤던 현대차가 다시 한번 정면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중국시장에서 겸손을 배웠다며 IT 기술과 배터리 생태계를 적극 수용하는 철저한 현지화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현대자동차가 이번 오토차이나 2026에서 처음 선보인 '아이오닉 V'입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배터리부터 디자인·설계 등에 이르기까지 중국 기술을 통째로 이식했습니다.
과거 중국 시장에서 안일함을 버리고 철저한 현지화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호세 무뇨스 / 현대자동차 사장 (지난 24일) : 우리는 중국에서 겸손해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중국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합니다. 과거에는 의사결정 속도가 늦었지만, 이제는 적절한 타이밍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단순 완성차 경쟁을 넘어 최첨단 기술 경쟁의 무대로 변모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1천900마력급 하이퍼카를 선보였고,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도 슈퍼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제 옆에 보이는 차량은 드리미가 공개한 네뷸라 넥스트 1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초 만에 도달합니다.
가전 기업이 이례적으로 슈퍼카 시장에 진출한 겁니다.
중국 소비자들도 자국 자동차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리웨이 / 오토차이나 관람객 : 저는 중국산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민족적인 자부심도 있고, 현재의 스마트카 기술을 보면 중국 자동차가 일상적으로 쓰기에 꽤 편리하거든요.]
[장민 / 오토차이나 관람객 : 여전히 개선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중국 자동차 산업이 매우 빠르게, 그리고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실패를 딛고 철저한 현지화로 돌아온 현대차, 과연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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