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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제 참여하면 차 보험료 2% 깎아준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4.27 17:46
수정2026.04.27 18:09

[앵커] 

정부가 5부제 참여 차량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약 1천 700만대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혜택과 유의사항을 이민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다음 달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 할인 특약'이 신설됩니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일주일에 하루 운행을 쉬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방식입니다. 

연간 보험료의 2%를 할인해 보험료가 70만 원일 경우 약 1만 4천 원을 보험 만기 시점에 돌려받습니다. 

실제 운행 여부는 전용 앱이나 차량 데이터를 통해 확인됩니다. 

[이병래 / 손해보험협회장 : 보험료를 인하한다는 의미를 넘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국가적 에너지 절약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다만 제 체감 효과를 두고는 반응이 엇갈립니다. 

[허희범 / 경기 동탄시 오산동 : 2%면 좀 크다고 생각합니다. 좀 체감되는 거는 좀 나이가 어리니까 금액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성혁 / 서울시 염창동 : 4만 원 정도가 세이브가 되지만 기름값이 또 그 이상으로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체감으로는 딱히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정된 미운행일에 차량을 운행하더라도 사고 시 보험금은 정상 지급되지만,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다음 해 보험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하가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5부제로 인해서 사고율에 있어서 크게 변함이 없다면 수지는 오히려 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차후에 보험료를 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입은 다음 주 사전 신청이 이뤄지고, 상품 출시 이후에 별도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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