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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작년 판매량 1,047만대 역대 최다…3월 중동 수출 급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7 15:42
수정2026.04.27 15:45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대수가 1천47만대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도요타자동차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의 세계 판매량은 1천47만7천325대로 전년보다 2% 증가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차가 실적을 견인하고 주력 차종인 코롤라와 캠리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7.2% 늘어난 292만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 같은 기간 판매량이 1.4% 줄어든 176만3천638대에 그쳤고 일본 국내에서도 2.0% 감소한 147만4천659대로 3년 만에 150만대를 밑돌았습니다.

차종별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의 판매 대수는 503만9천522대로 전년보다 7% 늘어나며 전체 차량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까지 높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도요타자동차 세계 생산량은 989만2천822대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는데, 2024회계연도 품질 인증 부정행위가 적발되며 정부의 출하 정지 처분을 받아 감소했던 생산량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다만 지난달에는 중동 정세의 영향 등으로 전 세계 판매 대수가 줄어들었는데, 지난달 도요타가 중동 판매 차량은 3만3천919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32% 감소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인해 완성차와 부품의 물류가 막힌 데다가 현지 수요도 침체를 보였다고 닛케이는 전했는데, 같은 기간 일본에서 중동으로 수출된 차량은 1만7천122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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