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BGF로지스 '16시간 마라톤 교섭'에도 이견 못 좁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7 13:54
수정2026.04.27 13:55
[화물연대-BGF로지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서 교섭 재개 (사진=연합뉴스)]
조합원 사망사고 이후 '총력 투쟁'을 선포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BGF로지스와 16시간 넘게 교섭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7일 화물연대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오후 1시께부터 경남 창원시 성산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BGF리테일의 자회사 BGF로지스와 3차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4일 창원시 의창구 한 호텔에서 2차 교섭을 한 지 이틀 만에 다시 교섭 테이블에 앉았는데, 교섭에는 화물연대 측에서 김종인 정책교섭위원장 등 4명, BGF로지스 측에서 4명이 참석했습니다.
교섭은 오전 5시 30분께까지 이어져 16시간 30여분 만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마라톤 교섭'에도 양측은 일부 조항을 제외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큰 조항들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면서 "상황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우리도 예상할 수 없다"며 "사측에서 책임감 있게 나오지 않으면 교섭이 길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CU 물류센터 화물노동자들의 노동 조건 개선안 등을 두고 교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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