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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가격 묻지마 인상…롯데호텔 9% 올린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4.27 11:30
수정2026.04.27 13:48

[앵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 외식업계가 여름 대표제품인 빙수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텔을 중심으로 빙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있는데요.

김한나 기자, 롯데호텔이 빙수값을 올렸다고요?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최근 애플망고빙수 판매를 시작하면서 가격을 지난해보다 9% 인상했습니다.



2인 기준 지난해 11만 원에서 올해 12만 원으로 비싸졌고 재작년 이후 2년 만에 4인 빙수를 재출시했는데 가격은 1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망고 빙수의 원조격인 신라호텔은 다음 달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지난해 11만 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포시즌스호텔은 다음 달부터 지난해와 같은 14만 9천 원으로 망고 빙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해 최고가 빙수가 15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더 비싸질 수 있겠죠?

[기자]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는 지난해 15만 원짜리 샴페인 빙수를 내놨는데요.

매년 빙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만큼 올해 15만 원을 돌파하는 빙수가 등장할지 관심입니다.

호텔업계를 중심으로 빙수 가격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시중 카페 등의 가격 상승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길어지는 고물가 속에 카페업계는 메가커피가 4천 원대, 스타벅스도 19년 만에 8천 원선 컵빙수를 내놓으며 가성비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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