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케이뱅크 "가장 싸게 보내드립니다"…인뱅, 해외 송금 경쟁 치열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4.27 11:30
수정2026.04.27 11:46

[앵커] 

인터넷은행들이 해외 송금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완화된 해외 송금 제도 개편에 힘입어 관련 이용자 확보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류선우 기자, 해외 송금 수수료가 더 낮아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내일(28일)부터 해외 계좌 송금 서비스의 수수료를 낮춥니다. 

건당 4천 원이던 수수료를 3천500원으로 낮추는 것인데요. 

이는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4천900원, 토스뱅크는 3천9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5천 원 수준입니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해 말에도 최대 8천 원이던 해외 송금 수수료를 일괄 4천 원으로 낮췄는데 약 넉 달 만에 추가로 금액을 낮췄습니다. 

[앵커] 

이용자 입장에서는 더 저렴하게 외국으로 돈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거고, 은행 입장에선 어떤 효과를 노리는 거죠?

[기자] 

플랫폼에 머무는 이용자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들어 해외 송금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정거래은행 제도를 없애고 무증빙 해외 송금 한도를 연간 10만 달러로 통합했는데요. 

제도 완화 시기에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고 대출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해외 송금 수수료라는 새로운 수익처가 생겼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토스뱅크의 경우 아예 없던 해외 송금 서비스를 올해 1월에 제도 완화와 맞물려 출시한 바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선우다른기사
IBK기업은행, 9년 만에 베트남 현지법인 본인가 취득
케이뱅크 "가장 싸게 보내드립니다"…인뱅, 해외 송금 경쟁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