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도 '그림자' 日 고유가에 근거리 여행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7 11:00
수정2026.04.27 11:02
[일본의 관광객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서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황금연휴)가 곧 시작되지만, 중동 정세로 인한 원유 공급 불안이 호황이어야 할 관광업 등에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27일 산케이신문은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인해 이번 골든위크 기간에 길게 먼 곳을 가는 대신 비용이 싸고, 거리가 가깝고, 일정이 짧은 이른바 '안킨탄'(安近短)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관광업계도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인테이지가 지난달 25∼30일 15∼79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골든위크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물었더니, '특별한 예정이 없다'는 답변이 41.2%로 전년보다 4.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중동 정세로 인해 '골든위크 예산이나 일정을 줄이겠다'고 답한 사람은 19.6%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일반 휘발유 1L당 소매 가격은 169.5엔으로 2주 연속 상승, 장거리 자동차 이용을 자제하는 추세가 있을 수 있다고 산케이는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 등 일본 주요 항공사들은 다음 달 발권분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약 2배로 인상하기로 한 데 이어 국내선 항공편에도 유류 할증료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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