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안정·BYD 급성장…도이치모터스, 체질 개선 본격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27 10:56
수정2026.04.27 11:11
도이치모터스가 BMW 판매 호조와 전기차 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천3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3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7억 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실적 개선은 주력 브랜드 BMW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전기차 브랜드 BYD의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자회사 DT네트웍스는 BYD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했던 초기 투자 부담을 털어내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실적에는 과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통합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 납부 세액이 비용으로 전액 반영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과거 사업연도와 관련된 세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재무적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앞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할 방침입니다. 올해 역시 전년 이상의 배당을 목표로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권혁민 대표는 "올해 BYD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며 전사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실적 회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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