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 위기론' 日 "2040년 문과 80만명 초과공급"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7 10:50
수정2026.04.27 11:24
[일본 도쿄 직장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일본에서 2040년까지 문과계 대학 졸업생 약 80만 명이 초과 공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술 진보가 사무직 수요를 흡수하면서 '문과생 위기론'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의 추계 결과 2040년에 대졸 61만명, 대학원 졸 15만명 등 80만명에 육박하는 문과 인력 과잉이 예상됐습니다.
반면, 이과 인력은 대졸 96만명, 대학원 졸 27만명 등 123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업들이 AI로 대체할 수 있는 일반 사무직 채용을 줄이고, 전문 기술을 갖춘 이과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명암이 극명하게 갈린 것입니다.
다만 전공지식에 AI 툴을 결합하는 분야에서는 문과계 인력도 135만명 부족이 예상돼, 문과계 인재가 불필요하다기보다는 첨단 산업에 맞는 능력 습득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사시노대 하야시 고이치 교수는 "신입사원 수준의 업무는 AI가 대체할 수 있는 만큼, 문과생들도 AI를 도구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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