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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마이데이터 사업 다 접었다…"통신과 AI 집중"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4.27 10:49
수정2026.04.27 10:57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도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PASS 금융비서’ 서비스 종료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신규 회원 가입을 중단하고, 다음달 28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PASS 금융비서는 흩어진 금융정보를 조회하고 재무 상태를 진단, 코칭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앞서 2022년 7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9월 PASS 앱에 오픈 베타 형태로 서비스를 출시한지 약 4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철수하게 됐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Me’를 종료했습니다. KT도 지난해 12월 "통신과 AI 등 주요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2022년 1월 시행됐습니다. 제도 도입 초기부터 다양한 업권의 참여로 기대를 모았지만, 2024년 과금제 도입으로 사업자가 금융사로부터 데이터를 호출할 때마다 비용을 부담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비금융사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라이선스를 반납하는 추세입니다.

SKT 관계자는 "통신과 AI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비스 종료 전까지 고객 안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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