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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AI는 사회 인프라…사람·기술 연결 최적점 찾을 것"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27 10:19
수정2026.04.27 14:00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연합뉴스)]

네이버가 오늘(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테크 컨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6'에 참가해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AI 설계 방향과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스시테크 도쿄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해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이 모여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전 세계에서 6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메인 세션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주희 이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약 45분간 ‘From AI to Society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AI 설계)’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AI가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네이버가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향하는 기술적 가치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검색·쇼핑 등 대규모 사용자 기반의 서비스, 자체 AI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기술 기업"이라면서 "네이버는 ‘혁신은 언제나 기술과 사용자로부터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축해 왔고 이러한 맥락에서 각국의 이용자를 깊이 이해하고, 문화와 가치 체계를 존중하는 소버린AI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I 안부확인 서비스 ‘케어콜’과 현장 밀착형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 현황도 소개했습니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케어콜은 일본 이즈모시 등에서 고령자의 안부 확인은 물론, 재난 발생 시 ‘도시 재난 회복력’을 높이는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습니다. 라인웍스 역시 AI-OCR(광학문자인식) 등 혁신 기능을 통해 소상공인과 현장 근로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라인웍스는 아날로그 무전기를 대체하는 로저(Roger) 기능과 수기 문서를 데이터로 전환하는 AI-OCR 등을 통해 디지털 사각지대에 있는 현장 근로자들의 기술 문턱을 낮추고 있다”며 ”이러한 유의미한 연결이 사회 전체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인프라의 핵심 역할”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 기술에 대해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나서 사우디아라비아 및 일본 나가이시의 디지털트윈 구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 세계 최초 로봇 친화 빌딩인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검증된 기술들이 NTT동일본, 사우디아라비아 NHC, 뉴무라바 등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실제 도시 환경으로 확장되는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최 대표는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일상을 지탱하는 사회 인프라로 진화했다”며 "네이버는 기술의 확장성만큼이나 사회적 책임의 무게를 깊이 인식하고, AI를 통해 사회와 사람 그리고 기술을 더욱 가치 있게 연결하는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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