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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사망' 화물연대, BGF로지스와 창원서 실무교섭 이어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27 08:16
수정2026.04.27 08:21

[화물연대-BGF로지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서 교섭 재개 (사진=연합뉴스)]

조합원 사망사고 이후 총력 투쟁을 선포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26일에도 BGF로지스와 실무교섭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화물연대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실무교섭을 재개했습니다.

이틀 만에 열린 이날 실무교섭은 양측이 만난 3번째 자리였습니다. 화물연대 측에선 김종인 정책교섭위원장과 최삼영 부위원장 등 4명, BGF로지스 측에서도 4명이 참석했습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요구안과 관련해 조합원 노동 조건 개선 관련 내용을 제외하곤 말을 아꼈습니다. BGF로지스 측도 "실무 협의를 해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숨진 조합원을 추모하고, 사측을 규탄하는 약식 집회를 열었습니다. 25일엔 조합원 9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총력 투쟁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물연대는 전국 지역본부 집행위원회를 '지역본부 투쟁본부'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20일 오전 10시 32분경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화물차에 화물연대 조합원이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화물연대는 사측이 낸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취하와 진정성 있는 교섭 이행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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