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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60만원"…고유가지원금 누가? 신청은?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4.27 05:56
수정2026.04.27 07:07

[앵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고물가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오늘(27일)부터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얼마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 오서영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번이 1차로, 모두에게 지급되는 건 아니죠?

[기자]

이번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부터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지방으로 갈수록, 또 취약계층일수록 많아지는데요.

수도권은 10만 원에서 취약계층은 55만 원까지 지방은 15만 원에서 취약계층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1차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는데요.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용, 체크카드는 카드사 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나 은행을 찾아도 됩니다.

신청 첫 주인 이번 주만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이번 금요일인 5월1일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전날인 4월 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4, 9인 경우뿐만 아니라, 5와 0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지는 주소지 관할로 제한되며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카드는 동네 마트, 식당, 미용실, 약국, 편의점, 치킨집, 택시 등에 쓸 수 있는데요.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법인이 아니면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유흥업종은 안 되며 배달앱은 만나서 결제만 가능합니다.

[앵커]

지원금 써야 하는 기간도 정해져 있죠?

[기자]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모두 써야 하며, 기한 내 쓰지 못하면 자동 소멸됩니다.

1차에서 제외된 국민 중에서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고액자산가를 제외하고 소득 하위 70%만 지급됩니다.

2차 대상자는 다음 달 발표되며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1차 기간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이 기간 중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원금까지 주면서 국민 부담을 낮추고 있는데,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잠재성장률 2%도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의 내년 잠재성장률을 1.57%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전망치는 1.71%인데요. 지난해 1.92%에서 올해 0.2% 포인트 떨어졌고 내년까지 15년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셈입니다.

OECD는 내년 4분기 잠재성장률은 1.52%까지 떨어진다고 전망했습니다.

잠재성장률은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인데요.

반도체 호황 덕에 실질 GDP는 올라가도 고용과 내수를 끌어올리는 경제 전반의 체력은 아직 약하다는 뜻입니다.

[앵커]

그나마 믿을만한 게 반도체인데, 삼성전자는 노조뿐만 아니라 주주단체까지 집회를 예고했던데요?

[기자]

삼성전자 노조 활동에 반대해 온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다음 달 21일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벌일 계획입니다.

같은 날 총파업을 위한 집회를 여는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반발하는 맞불 성격인데요.

노조에 주주들까지 강경하게 나오면서 삼성전자를 둘러싼 우려는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집회 당일 파운드리는 58%, 메모리 라인은 18% 생산 저하를 기록했는데요.

다음 달 18일간 파업을 하게 되면 손실 규모는 30조 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는데요.

파업이 더 장기화되면 삼성전자 고객사들이 대체 공급망을 찾는 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오서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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