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인텔의 부활…실적발표 다음날 주가 24% 급등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27 05:55
수정2026.04.27 06:28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인텔의 부활…실적발표 다음날 주가 24% 급등
인텔이 오랜 부진을 딛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놓으면서, 금요일장 주가는 1987년 이후 39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는데요.
올 한 해로 놓고 보면 벌써 120% 넘게 뛰었습니다.
2년 가까이 줄곧 내리막을 걷던 매출은 플러스로 돌아섰고, 2분기 전망도 시장의 눈높이를 넘기면서 투심을 자극했는데요.
불과 2년 전 여름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20달러까지 추락했다가, 트럼프의 등장과 함께 기사회생하면서, 현재는 80달러를 넘겨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공지능 시장 트렌드가 에이전틱, 추론으로 넘어가면서, CPU 종갓집으로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고요.
덕분에 머스크를 비롯한 큰손들과 연거푸 빅딜을 맺고 있고, 아폴로에 매각했던 아일랜드팹의 합작법인 지분을 2년 만에 다시 사들일 만큼, 물 들어올 때에 맞춰 열심히 노를 젓고 있습니다.
◇ 구글, 앤트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 투자 추진
AI 전장 최전선에서 패권 다툼에 열을 올리고 있는 구글 소식도 보죠.
승부를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앞서는 라이벌의 파트너인 마벨과도 손을 잡더니, 이번엔 AI 모델서 직접 경쟁하고 있는 앤트로픽에 통 큰 투자를 결정했는데요.
최대 400억 달러, 우리 돈 60조 원에 육박한 뭉칫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홀로식 전략은 어려워진 터라, 최근 빅테크 전반에서 이 같은 경쟁 속 협력이 뉴노멀이 되고 있는데요.
물불 가리지 않는 전략 덕분에 구글은 칩부터 시작해 클라우드와 AI모델,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올인원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메타, 아마존 CPU까지 대규모 도입
이에 질세라 메타도 AI 칩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만으론 부족했는지 엔비디아와 AMD, 구글 칩까지 연거푸 사들이더니, 이번엔 아마존의 CPU까지 장바구니에 가득 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추론으로 넘어간 시장 트렌드에 맞춰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통 크게 지갑을 연건 데요.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거래로 메타는 아마존의 5대 고객사가 됐다,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들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메타는 최근 AI라는 명분을 앞세워 대대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8천 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채용 예정이었던 6천 개의 일자리도 없애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 재배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中딥시크, 1년 만에 새 모델 공개…반응은 '글쎄'
AI를 논할때 중국을 빼놓으면 섭하죠.
'가성비' 카드로 시장을 흔들었던 딥시크가, 1년여 만에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는데요.
'딥시크 모먼트'라는 말까지 나왔던 이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오픈소스 중 최고다"라는 사측의 설명과 달리, 분석기관들의 평가에선 간신히 열 손가락에 들만큼, 전작의 충격을 재현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성능 정체라는 혹평에 비용 대비 효율성을 내세웠지만, 이마저도 더 저렴한 모델이 이미 시장에 포진해 있어 빛이 바랬습니다.
중국의 추격을 경계해 온 미국도 일단은 안도하는 기색인데, 그럼에도 기술 탈취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나서면서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 "S&P500 '최고·최악' 트럼프 입이 갈랐다"
뉴욕증시가 트럼프에 입에 갈렸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습니다.
펀드스트랫 리서치는, 트럼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짚었는데요.
실제로 취임 이후 S&P500의 '최고의 날'과, '최악의 날' 상위 5거래일이 모두 트럼프의 발언에 의해 결정됐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가장 많이 오른 날은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했던 지난해 4월 9일, 하루 10% 가까이 뛰었고요.
반대로 관세 카드를 꺼내든 4월 3일은 주가가 5%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란 전쟁 국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반복됐고요.
펀드스트랫은 트럼프가 시장의 목줄을 쥐고 있다, 이에 월가는 이제 대통령의 '입'에 주목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지적했는데, 트럼프가 주가를 일종의 성적표처럼 여긴다는 익히 알려진 사실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줍니다.
◇ '측근' 터커 칼슨, 트럼프 직격…"네오콘의 노예"
그런가 하면 트럼프의 오락가락한 태도는 10년 지기도 손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측근이자 선거기간 당선을 도왔던 '보수논객' 터커 칼슨이 트럼프를 지지했던 걸 후회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란 공습과 전쟁이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배신감을 느낀다 말한 칼슨은, 트럼프가 전쟁은 없다는 공약을 어기고, 네오콘, 신보수주의자의 노예가 됐다, 이스라엘의 영향력에 굴복했다 말하면서, 트럼프가 미국의 민주체제에 실존적 위협이라고까지 말했고요.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마가, 미국 우선주의에도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인텔의 부활…실적발표 다음날 주가 24% 급등
인텔이 오랜 부진을 딛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놓으면서, 금요일장 주가는 1987년 이후 39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는데요.
올 한 해로 놓고 보면 벌써 120% 넘게 뛰었습니다.
2년 가까이 줄곧 내리막을 걷던 매출은 플러스로 돌아섰고, 2분기 전망도 시장의 눈높이를 넘기면서 투심을 자극했는데요.
불과 2년 전 여름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20달러까지 추락했다가, 트럼프의 등장과 함께 기사회생하면서, 현재는 80달러를 넘겨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공지능 시장 트렌드가 에이전틱, 추론으로 넘어가면서, CPU 종갓집으로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고요.
덕분에 머스크를 비롯한 큰손들과 연거푸 빅딜을 맺고 있고, 아폴로에 매각했던 아일랜드팹의 합작법인 지분을 2년 만에 다시 사들일 만큼, 물 들어올 때에 맞춰 열심히 노를 젓고 있습니다.
◇ 구글, 앤트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 투자 추진
AI 전장 최전선에서 패권 다툼에 열을 올리고 있는 구글 소식도 보죠.
승부를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앞서는 라이벌의 파트너인 마벨과도 손을 잡더니, 이번엔 AI 모델서 직접 경쟁하고 있는 앤트로픽에 통 큰 투자를 결정했는데요.
최대 400억 달러, 우리 돈 60조 원에 육박한 뭉칫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홀로식 전략은 어려워진 터라, 최근 빅테크 전반에서 이 같은 경쟁 속 협력이 뉴노멀이 되고 있는데요.
물불 가리지 않는 전략 덕분에 구글은 칩부터 시작해 클라우드와 AI모델,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올인원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메타, 아마존 CPU까지 대규모 도입
이에 질세라 메타도 AI 칩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만으론 부족했는지 엔비디아와 AMD, 구글 칩까지 연거푸 사들이더니, 이번엔 아마존의 CPU까지 장바구니에 가득 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추론으로 넘어간 시장 트렌드에 맞춰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통 크게 지갑을 연건 데요.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거래로 메타는 아마존의 5대 고객사가 됐다,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들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메타는 최근 AI라는 명분을 앞세워 대대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8천 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채용 예정이었던 6천 개의 일자리도 없애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 재배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中딥시크, 1년 만에 새 모델 공개…반응은 '글쎄'
AI를 논할때 중국을 빼놓으면 섭하죠.
'가성비' 카드로 시장을 흔들었던 딥시크가, 1년여 만에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는데요.
'딥시크 모먼트'라는 말까지 나왔던 이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오픈소스 중 최고다"라는 사측의 설명과 달리, 분석기관들의 평가에선 간신히 열 손가락에 들만큼, 전작의 충격을 재현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성능 정체라는 혹평에 비용 대비 효율성을 내세웠지만, 이마저도 더 저렴한 모델이 이미 시장에 포진해 있어 빛이 바랬습니다.
중국의 추격을 경계해 온 미국도 일단은 안도하는 기색인데, 그럼에도 기술 탈취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나서면서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 "S&P500 '최고·최악' 트럼프 입이 갈랐다"
뉴욕증시가 트럼프에 입에 갈렸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습니다.
펀드스트랫 리서치는, 트럼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짚었는데요.
실제로 취임 이후 S&P500의 '최고의 날'과, '최악의 날' 상위 5거래일이 모두 트럼프의 발언에 의해 결정됐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가장 많이 오른 날은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했던 지난해 4월 9일, 하루 10% 가까이 뛰었고요.
반대로 관세 카드를 꺼내든 4월 3일은 주가가 5%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란 전쟁 국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반복됐고요.
펀드스트랫은 트럼프가 시장의 목줄을 쥐고 있다, 이에 월가는 이제 대통령의 '입'에 주목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지적했는데, 트럼프가 주가를 일종의 성적표처럼 여긴다는 익히 알려진 사실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줍니다.
◇ '측근' 터커 칼슨, 트럼프 직격…"네오콘의 노예"
그런가 하면 트럼프의 오락가락한 태도는 10년 지기도 손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측근이자 선거기간 당선을 도왔던 '보수논객' 터커 칼슨이 트럼프를 지지했던 걸 후회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란 공습과 전쟁이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배신감을 느낀다 말한 칼슨은, 트럼프가 전쟁은 없다는 공약을 어기고, 네오콘, 신보수주의자의 노예가 됐다, 이스라엘의 영향력에 굴복했다 말하면서, 트럼프가 미국의 민주체제에 실존적 위협이라고까지 말했고요.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마가, 미국 우선주의에도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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