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인도·베트남 'QR 결제연동' 추진 등 금융외교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팜 득 안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자료=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인도·베트남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해 현지에서 ‘QR코드 결제연동’ 서비스 추진 등 금융외교를 펼쳤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6일) 이 위원장이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동행해 소화한 일정과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인도와 베트남에서 QR코드 결제연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QR코드 결제연동은 양국 국민이 환전 없이도 자국 앱으로 상대국에서 편리하게 결제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해외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보다 낮은 수수료가 적용돼 건당 약 2%포인트(p)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인도는 양국이 연간 최대 460만 달러, 베트남은 7천500만 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금융위는 추산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도 지난 1일 QR코드 결제연동 서비스가 출시됐고 싱가포르·태국 등과도 해당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일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핀테크 분야 협력, 인도 국가투자인프라펀드(NIIF)를 활용한 투자 확대 등 양국 간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금융위원장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금융위·금융감독원이 인도의 금융 특구 감독기구(IFSCA)와 현지 글로벌 금융 거점 ‘기프트 시티’와 공식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4일 팜 득 안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국내 금융사의 현지 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IBK기업은행 현지법인·산업은행 하노이 지점 인가와 관련해 당국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 인가 심사가 진행 중인 농협은행·나이스평가정보와 관련해서도 전향적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팜 총재도 한국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며 관련 인가를 우선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이 위원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금융사 8곳의 법인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K-금융’ 확장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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