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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퇴진에 EU, 우크라 회원가입 곧 협상 시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4 17:02
수정2026.04.25 15:10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친러시아 성향의 헝가리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퇴진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키프로스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가 다음 단계의 논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유럽 가입을 위한 첫 협상을 공식적으로 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출 지원의 다음 과제로 EU 회원 가입 논의를 제시한 것입니다. EU는 정상회의 전날인 지난 22일 오르반 총리 반대로 보류됐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900억 유로(약 156조원) 대출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EU의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첫 협상이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내에 시작될 수 있다는 데에 유럽 정상들이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뒤 EU에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가입 목표 시점은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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