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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美·日·유럽 중앙은행 금리 결정…빅테크 실적 줄줄이 발표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4.24 16:08
수정2026.04.26 07:00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시선을 고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8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시작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5월 임기 만료 전에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인데, 케빈 워시 차기 의장 후보자의 의회 인준 절차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회의 결과는 우리 시간 30일, 목요일 새벽 3시에 나오는데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는 금리 동결 확률을 99%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과 발표 30분 뒤에 있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오히려 더 큰 관심사인데, 인플레이션 진단과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의 메시지 등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에 앞서 일본은행은 28일, 이틀 간의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 예상은 3회 연속 0.75% 동결입니다.

유럽중앙은행도 30일에 정책금리를 결정합니다. 당초 4월 금리 인상 관측이 있었는데, 이란 전쟁 여파로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번 회의까지 핵심인 예금금리를 2%로 6연속 유지한 바 있습니다.



주요 기업 실적 발표는 27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28일 비자와 코카콜라, 29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퀄컴이 예정돼 있고, 다음 날인 30일에는 애플 실적이 공개됩니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분기 성적을 발표합니다.

경제지표들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30일에 나오는 지표들이 관건인데 먼저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와 1분기 GDP 속보치가 중요합니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연준의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변동성을 뺀 근원 PCE가 주목됩니다. 2월 수치는 전년 대비 3%로, 이란 전쟁 시작 이전에도 3%대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이밖에 유로존의 1분기 성장률 속보치와 4월 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들입니다.

다음 달 1일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

27일(월)
-미국 4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 지수
-버라이즌 실적

28일(화)
-미국 연준 FOMC 회의(~29일)
-미국 4월 CB 소비자신뢰지수
-일본 일본은행 금리결정
-비자, 코카콜라 실적

29일(수)
-미국 연준 금리결정
-미국 3월 상품 무역수지
-MS, 알파벳, 아마존, 메타, 퀄컴 실적
-일본 휴장(쇼와의 날)

30일(목)
-유로존 유럽중앙은행 금리결정
-영국 잉글랜드은행 금리결정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미국 1분기 GDP
-유로존 1분기 GDP·4월 CPI
-중국 4월 제조업 PMI
-애플, 삼성전자 실적

1일(금)
-한국 4월 무역수지
-미국 4월 ISM 제조업 PMI
-엑슨모빌, 셰브론 실적
-한국 중국 휴장(노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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