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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로비로 한국 정부 압박?…쿠팡 "사실 아냐" 반박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24 14:52
수정2026.04.24 14:57


쿠팡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 로비를 통해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또 "특히 안보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쿠팡은 "쿠팡의 로비 활동에는 한국, 대만, 일본 등 투자 및 무역 확대, 한국인 전문직 비자 확대 등 양국 간 경제적 협력에 관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으며 여기에 안보 관련 사안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쿠팡은 한미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투자 및 고용 창출, 국가 간 커머스 확대를 위한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쿠팡의 1분기 로비 지출액은 미국 주요 기업이나 한국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 상원의 로비 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기반을 둔 모회사 쿠팡Inc는 올해 1분기(1∼3월) 로비 자금으로 109만 달러(약 16억원)를 지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로비 대상은 미국 상·하원 등 연방 의회와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농무부,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미국 부통령과 백악관의 대통령 비서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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