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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간 우리 아들 어쩌나' 신임 군의관 '반토막'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4 14:51
수정2026.04.24 17:27

[육군은 20일 원격진료시스템 노후 장비 교체 및 개선 사업을 통해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새로 임관한 군의관이 의대생 현역병 입영 선호와 의정 갈등 여파로 작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제56기 의무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의무장교(군의관) 총 304명이 임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234명, 해군 38명, 공군 32명 등입니다. 

올해 신임 군의관 임관자는 지난해(692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병사 처우 개선과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군의관 대신 현역병 입영을 선택하는 의대생이 급증했고, 의정 갈등에 따라 전문의 배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의관 부족 상황에 대응해 대체인력 운영과 민간 계약직 의사 채용 확대, 의대 위탁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무부대별 병력 규모, 민간의료기관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의관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의관 복무 유인을 제고하기 위해 단기복무장려금 등 처우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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