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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도 왔었다…K피부과 찾은 외인 쓴 돈이 '무려'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4.24 11:26
수정2026.04.24 13:43

[앵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미용 의료를 중심으로 의료 관광 지출 규모가 12조 원을 넘겼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우형준 기자, 외국인 환자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환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11만 명대까지 급감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환자가 61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과 대만, 미국, 태국 순이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가 지난해 한국에서 쓴 의료 관광 지출이 12조 5천억 원, 이 가운데 의료비만 3조 3천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피부과에 특히 몰렸다고요?

[기자]

외국인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피부과를 찾았고 성형외과도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K뷰티의 인기가 화장품을 넘어 피부 시술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겁니다.

보톡스와 필러 등을 넘어 최근에는 인체조직 기반 원료로 피부 재생과, 미백 등에 도움이 되는 스킨부스터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미약품과 휴젤, 녹십자, 휴온스 등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한국을 방문해 피부과 시술을 받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카다시안은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과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에 위치한 복수의 피부 클리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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