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이란과 대화 서두르지 않아"…이란은 통행료 첫 예치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24 11:26
수정2026.04.24 11:40
[앵커]
"대화를 하려면 봉쇄부터 해제하라"는 이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응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해상봉쇄를 강화하면서 협상에 짐짓 느긋한 태도까지 취하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또 태세를 바꿨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서두르고 싶지 않다"면서 "훌륭한 합의를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기회조차 없는 합의를 원하며, 이란에 핵무기를 쓰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란산 원유 운송을 겨냥한 해상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란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해상 봉쇄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확대·강화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가 처음으로 이란 중앙은행에 예치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액과 날짜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대형 유조선 통행료는 200만 달러, 우리 돈 약 3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속에서 양측 모두 해상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다른 휴전 연장 소식도 있던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회동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3주 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최근 휴전에 들어간 상태였는데, 휴전 종료를 앞두고 추가 연장 방침이 나온 겁니다.
다만 휴전이 연장된다고 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미국은 한쪽으로는 휴전을 연장하며 확전을 막는 동시에, 다른 한쪽으로는 이란을 향한 압박을 계속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대화를 하려면 봉쇄부터 해제하라"는 이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응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해상봉쇄를 강화하면서 협상에 짐짓 느긋한 태도까지 취하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또 태세를 바꿨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서두르고 싶지 않다"면서 "훌륭한 합의를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기회조차 없는 합의를 원하며, 이란에 핵무기를 쓰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란산 원유 운송을 겨냥한 해상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란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해상 봉쇄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확대·강화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가 처음으로 이란 중앙은행에 예치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액과 날짜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대형 유조선 통행료는 200만 달러, 우리 돈 약 3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속에서 양측 모두 해상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다른 휴전 연장 소식도 있던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회동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3주 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최근 휴전에 들어간 상태였는데, 휴전 종료를 앞두고 추가 연장 방침이 나온 겁니다.
다만 휴전이 연장된다고 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미국은 한쪽으로는 휴전을 연장하며 확전을 막는 동시에, 다른 한쪽으로는 이란을 향한 압박을 계속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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