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등 세계은행 관계자들, 토스 방문…'원앱' 구조에 관심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24 09:58
수정2026.04.24 10:02
[사진=토스 제공]
필리핀 중앙은행 BSP와 세계은행 관계자로 구성된 초청 연수 방문단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토스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금융결제원이 주관하는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지급결제 시스템과 디지털 금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토스는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방문단은 토스의 주요 서비스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특히 결제, 송금, 뱅킹 등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되는 원앱 구조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토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토스는 이번 자리에서 슈퍼앱 기반 금융 서비스 운영 구조와 함께 거래 모니터링 체계 및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모델 등 리스크 관리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방문단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산 과정에서의 정책 환경과 리스크 관리 방식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슈퍼앱 경쟁력과 관련해 토스는 마이데이터·오픈뱅킹을 기반으로 사용자 동의 한 번으로 다양한 금융 계좌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설명했다고 토스는 밝혔습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과 송금 시 3단계 검증 절차,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고객에게 직접 보상하는 정책 등 리스크 관리 및 소비자 보호 체계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방문단 관계자는 “플랫폼 기반 금융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사용자 경험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동시에 고려한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운영 방식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토스라는 플랫폼 기반의 금융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는지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기준과 기술이 해외 정책 환경에서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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