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효과' 서울지하철 사망자 연평균 37명→0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4 09:51
수정2026.04.25 09:38
모든 역사의 승강장에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한 이후 사망 사고가 급감한 서울 지하철이 작년에도 사망자 0명을 기록했습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지하철 사고 사망자는 안전문 설치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나뉩니다. 설치 이전인 2001∼2009년에는 연평균 37.1명에 달했으나 2010∼2024년은 0.4명으로 급감했고 작년에는 사망 사고가 없었습니다.
사고의 원인 자체를 없앤다는 목표로 안전문을 설치한 결과 안전은 물론 공기 질과 냉방 효율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안전문이 없는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다른 승객을 선로로 밀어 떨어트리는 이른바 '서브웨이 푸싱' 즉 '묻지마 밀치기' 범죄가 발생하면서 서울 지하철의 안전성이 새삼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또 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안전문 설치 전 106.7㎍/㎥에서 설치 후(2010∼2017년) 86.5㎍/㎥로 약 20% 감소해 일평균 기준치(100㎍/㎥) 이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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