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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실시간 공유해 화상회의…네이버 웨일 멀티플레이 출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24 09:41
수정2026.04.24 10:09

[네이버 웨일 멀티플레이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인터넷 브라우저 '웨일(Whale)'에 실시간으로 브라우저 탭을 사용자끼리 공유하며 음성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협업 환경인 ‘멀티플레이’ 기능이 정식 출시됐습니다.



특정 발표자의 화면을 일방적으로 전송받는 방식 기존 화상 회의 시스템을 넘어 각자 공유하고 싶은 인터넷 페이지를 탭으로 열어두고 함께 탐색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입니다.

네이버는 웨일에 멀티플레이 기능을 탑재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탭 동기화 방식으로 공유자가 탭을 열거나 사이트를 이동하면 참여 중인 모든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도 같은 페이지가 실시간으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URL만을 공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메일함 등 사적인 페이지를 공유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본인 계정 화면이 표시되며, 로그인 페이지는 동기화에서 자동으로 제외되는 등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줄였습니다.

아울러 사용자가 이동하는 탭과 스크롤 위치를 실시간으로 따라가는 '팔로우'와 다른 사용자들에게 나를 팔로우하도록 일괄 요청하는 '스포트라이트', 구체적인 문구를 짚어가며 강조하는 '하이라이트' 등 기능도 탑재해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웨일 멀티플레이는 브라우저 툴바에서 멀티플레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브라우저 메뉴를 통해 시작할 수 있으며, 생성된 링크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다른 사용자를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습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링크 하나로 회의에 초대하고, 누구나 손쉽게 탭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멀티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가능한 ‘진짜’ 협업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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