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폴슨 "감춰진 4가지 힘이 증시 랠리 지속시킬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4 08:34
수정2026.04.24 08:42
월가 베테랑 투자자가 발견되지 않은 네 가지 잠재력이 현재 증시의 기록적인 랠리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에서 수십 년 경력을 쌓은 전략가 짐 폴슨은 "지금 강세장에는 여전히 상당한 동력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S&P 500지수는 기록적인 수익과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우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동시에 "다만,글로벌 주식 시장의 상당 부분은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강세장을 놀랍게도 더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개척되지 않은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우선 S&P 500의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그 하위 섹터 내에는 밸류에이션 기회가 존재한다고 봤습니다.
폴슨은 "엔비디아 같은 극도로 좁은 리더십이 많은 섹터와 종목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남겨두었다"며 "소형주 및 중형주, 그리고 해외 주식은 기회의 영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로 밸류에이션과 마찬가지로 수익 확대 역시 좁은 범위에서만 이뤄졌으며, 이는 랠리를 더 멀리 이끌 수 있는 비기술 기업들의 성장 여력을 남겨두었다고 폴슨은 내다봤습니다.
그는 "강세장이 4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경제의 많은 부분은 여전히 상당한 이익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 번째로 투자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현금이 관망세로 남아 있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폴슨은 "미국 경제에는 민간 부문에 떠돌며 기회를 기다리는 놀라운 양의 과잉 실탄이 있다"며 "경제 활동대비 민간 부문의 현금 보유 비중이 거의 80%에 육박하는데, 이는 60%를 넘는 경우가 드물었던 팬데믹 이전 수준과 대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노동시장이 투자자에게 보상을 안겨줄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경제 확장기 동안 실업률이 상승했는데, 이런 현상이 증시 강세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그의 설명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와중에 실업률이 상승했다는 것은 노동시장에 투입되지 않은 유휴 인력이 쌓였다는 뜻이고, 이제는 실업률이 다시 내려갈 시점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폴슨은"실업률 하락은 역사적으로 견조한 주식시장 성과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며 "미국이 다시 한번 과잉 노동 시장의 수용 능력을 보여줄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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