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짙어진 전운…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24 08:23
수정2026.04.24 08:29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무산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179.71포인트) 내린 4만9310.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29.50포인트) 내린 7108.4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9%(219.06포인트) 떨어진 2만4438.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 충돌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발포, 격침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이란은 종전 및 비핵화 관련 합의를 할 때까지 미국의 해협 봉쇄를 이어가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날 미군은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가던 무국적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했습니다.
이에따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1% 상승해 배럴당 105.0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11% 상승한 95.8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빅테크는 애플만 빼고 모두 약세였습니다.
엔비디아가 2.86달러(1.41%) 하락한 199.64달러, 알파벳은 0.43달러(0.13%) 밀린 338.8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서비스나우와 IBM이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동반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7.17달러(3.97%) 하락한 415.7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직원 10% 감원을 예고한 메타플랫폼스 역시 15.57달러(2.31%) 하락한 659.15달러로 미끄러졌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자본 지출 계획을 대폭 상향 조정한 영향에 13.79달러(2.56%) 급락한 373.72달러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장 마감 후 압도적인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인텔은 시간 외 거래에서 20% 넘게 폭등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2%p 오른 4.323%에 집계됐고, 2년물 금리는 0.01%p 상승한 3.832% 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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